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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학자 인물사전

사뮤엘 헌팅턴(Samuel Phillips Huntington)

  • 관리자
  • 2018.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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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뮤얼 필립스 헌팅턴(Samuel Phillips Huntington)은 1946년 예일대학교를 졸업했다. 23세부터 하버드 대학교에서 강의를 하였으며 냉전 이후의 세계질서에 대해 다룬 《문명의 충돌》의 저자로 유명하다. 1948년 시카고대학에서 정치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뒤 1951년 하버드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대 초반에 박사 학위를 받은 그는 그 뒤 58년 동안 하버드대를 떠나지 않고 학자의 길을 걸었다. 헌팅턴은 교수 생활중 하버드대 국제관계연구소 소장과 존 올린 전략연구소 소장, 미국 정치학회 회장 등을 지냈으며, 현실정치에도 일부 참여해 허버트 험프리 대통령과 지미 카터 대통령의 자문역을 지냈다. 헌팅턴 본인도 2007년 강의를 끝내면서 “내 인생을 통틀어 하버드에서 학부생들을 가르쳤던 경험보다 소중했던 기억은 없다”라고 회고했다. 1949년~2007년 58년간 하버드대 강단에 서있었다. 1977년~1978년 지미 카터 행정부에서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내기도 했다. 2007년에 강의를 마감한 헌팅턴 교수는 2008년 12월 24일 매사추세츠의 휴양지인 마서즈 빈야드에서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충혈성 심장 질환과 무증상 당뇨병의 합병증이었다.

그는 자유화와 민주화를 구분한다. 자유화는 권위주의 정권이 본질적인 변화 없이 자신들의 독재체계를 부분적으로 개방하는 것을 말한다. 대신 민주화는 정권교체를 뜻한다.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로 선출된 세력이 그렇지 못한 구세력을 대체하는 것이 민주화다.


 

<저서>

1. 신보수주의(1991)

1980년 공화당의 레이건이 미국 대통령에 취임하고 세력화하기 시작한 신보수주의자는 체제 유지를 위해 '바른생활 USA' 건설에 나섰다. 즉 전통적 도덕과 책임과 의무를 우선시하는 백인 중산층 와스프의 윤리적 틀에 맞춰진 기존의 위계질서와 성역할 분담 등을 강조하는 것이다.

 

2. 문명의 충돌(1996)

앞으로 세계에서 갈등을 초래할 만한 근본 원인은 이데올로기로 경제적인 이해관계도 아닌 문명이라고 한다. 향후 인류에게 분열을 가져다 줄 것은 문명이라는 것, 문명간의 경계선을 따라 미래의 분쟁과 전쟁이 발행할 것이라는 것, 만약 3차 대전이 일어난다면 그 원인은 문명간의 불화로 인한 것이 되리라는 것이 그의 논지이다.


그는 오늘의 세계를 7-8개의 문명권으로 분류한다. 서구문명권, 유교문명권, 일본문명권, 이슬람문명권, 힌두문명권, 슬라브전통문명권, 라틴아메리카문명권, 아프리카문명권 등이 그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세계의 모습은 이 문명들 간의 상호작용에 의해 결정되어질 것이라고 한다.


같은 문명권 내의 국가들은 국제적인 분쟁시 서로 도와주고, 다른 문명권 국가를 적대시하는 징후가 최근 두드러지고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그는 미래의 세계정치의 핵심 축이 서구와 비서구 사이의 갈등이라고 주장한다. 서구의 가치와 제도가 앞으로 세계를 지배하면 할수록 그 반작용도 커질 것이기 때문이다. 이때 서구의 이익과 가치, 힘에 대항할 수 있는 가능성은 유교-회교연대에서 제일 높다고 한다.


앞으로 새로운 군비경쟁은 서구와 비서구 세력들간에 전개되는 새로운 양상을 보일 것이다. 이 군비경쟁에서 서구는 비서구 세력들이 엇비슷한 군사적 균형에 도달하지 못하도록 할 것이고, 비서구는 끈질기게 군비 확장에 노력할 것이다. 이와 같은 경쟁에 의해서 또 하나의 세계전쟁, 즉 제3차 세계대전이 촉발될지도 모른다고 한다.


 

3. 전자민주주의의 시대

역사적으로 민주주의만큼 사회과학과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주제가 되어온 것은 아마 없을 것이다. 일찍이 노예제에 기초를 둔 고대 그리스 사회에서 다수 시민들의 ‘직접지배’의 형태로 시작된 민주주의는 자본주의사회의 출현과 함께 봉건제에 대항하는 이데올로기로 다시 등장한 이래 모든 사람들이 동의하는 이데올로기로 또는 이상으로 자리 잡게 되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하여 다양한 노력과 투쟁을 전개해 왔다.